"미국이 돌아왔다"…취임 직후 '트럼프 지우기' 나선 바이든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(현지 시각) 취임과 동시에 '트럼프 시대' 지우기에 나섰다. 미국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날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(WHO) 복귀를 천명하며 발빠른 움직임에 나섰다.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끝내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 기후변화협약과 WHO 재가입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.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을 맹비난하며 취임 후 즉각 복귀하겠다...